이런저런 프로젝트를 하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 Git
Git의 기능의 1/10도 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.
오늘도 평소와 다르지 않게 1일 1커밋을 위해 퇴근 후 열심히 공부하고 커밋 푸시를 날렸다

뭘까.. 혼자 사용하는 Repository 이게 무슨 황당한 상황인지
pull 받을 것도 없는데 무슨 일인가 싶어 일단 해결을 하기 위해 검색을 서둘렀다(오늘의 커밋을 놓칠 수 없으니까..)
이런저런 방법이 많이 있었다.
rebase를 해라던지
pull을 받고 다시 push를 하라던지
git gc를 해라
git init
git add .
git commit -m "message"
git push
git status
검색하면 끝도 없이 나온다.
이럴 때 나 같은 주니어는 일단 되는 데로 최악만 피하자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
검색하고 -> 시도하고 -> 안되면 다시 검색하고 -> 또 시도하고 .... Loop
무한 반복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진다.
브랜치를 새로 만들어서 push도 해봐도 안돼서
결국 폴더 하나를 새로 만들고 기존 Repository 옮긴 다음 (절대 삭제하면 안 된다 -> .git 파일이 삭제되면 골치 아프니까)
새로 git clone을 받고 다시 해봐도 여전히 안된다.
뭔가 낌새가 이상하다고 느껴졌고 서둘러 실시간 확인을 하기 위해 트위터로 달려가서 git이라고 검색해 봤다.
역시나.. 내 문제가 아니라 깃 자체 서버에 문제가 생겼던 것이다.
결국 시간이 해결해 줬고 동일한 조건에서 다시 push를 했더니
정상적으로 push 되었다.

술을 마셔도 약속이 있어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채워가던 내 잔디가 혹시라도 심기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던 순간이었다.
뒤늦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 트위터에 git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주는 계정이 있어 공유해 보려고 한다.

보다시피 내가 정상적으로 푸시를 한 시점에 Everything operating normally.라고 실시간 트윗이 올라왔다.
트위터에서 확인하기 귀찮을 수 있다.
그럴 때는 https://www.githubstatus.com/ 해당 링크로 들어가면

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낀 점은 모든 실수가 나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은 편하고 좋지만
때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정말 큰 산 같았던 깃 역시 사람이 만들고 운영하기 때문에
문제가 생기거나 서버가 불안정하고 뻗을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.
그리고 또 한 가지는 영어 공부를 꾸준히 착실하게 해야겠다는 것이다.
스택오버플로우나 깃 관련된 정보나 무엇이든 영어로 된 것들이 보다 직관적이기 때문에
에러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서칭을 위해서라도 꾸준하게 공부를 해야겠다.
오늘도 공부를 했기 때문에 이 같은 상황도 겪어본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.
앞으로도 더욱더 정진해야겠다. 방향이 틀리건 속도가 느리건 효율이 느리건
중요한 건 일단 시작하고 뭐라도 저질러야 결과가 나온다는 것
말보다 행동을 더 많이 하도록 하자
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니까 좋을 것도 없다
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니까 더 저질러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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